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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on de Cine

존 라세터 (2016. 4)

CAD 전공을 하면서 컴퓨터그래픽스 분야에서

처음 들은 이름은 존 라세터였다.

그는 당시 아이의 모션을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내용의 발표를 했고 그것은 꽤나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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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가 개봉했을 때 그의 이름을 다시 접했다.

장편 애니메이션은 흥행했고,

픽사로 대변되는 특유의 애니메이션 스타일은

이전에 그가 하던 작업의 발전을 실감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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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흥미로웠던 건,

그가 뛰어난 애니메이션 프로그래밍의 대가이면서도

컴퓨터그래픽스를 활용한 장편 애니메이션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스토리라인"을 꼽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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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야기는 우리가 잘 알고 있듯,

픽사의 흔한 흥행사이지만 디즈니가 픽사를 인수한 후

존 라세터는 디즈니-픽사의 최고 책임자가 되었다.

그리고 주토피아 또한 그가 제작한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