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rchive

요즘 (2018. 5)

요즘은 글쓰는 일보다 몸으로 하는 일을 즐기는 편이다. 짬이 나면 음식을 만들거나 냉장고나 집안 정리를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혹은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간단한 사주를 봐주기도 한다.ㅋㅋ 
전에는 일 때문에 사람을 만나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사람을 만나기 위해 소소한 일거리를 만든다. 그마저도 주객전도가 되어 가벼운 수다나 맛집탐방으로 전락하는데, 나쁘지 않다. 
요즘 가장 큰 문제는 오지랖인 것 같다. 꿈해석이나 사주명리, 직장생활 등 뭔가 '촉'이 와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혼자 너무 나가서 자주 상대에게 불필요한 말까지 하게 된다. 되도록, 나쁘지 않은 수준으로 하루를 보내는 걸 목표로 삼아야되지 싶다. 
너무 글을 안 쓰니 글자 쓰는 법을 까먹을까봐 끄적여본다.

'Archiv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2018. 5)  (0) 2021.03.14
어른(2018. 5)  (0) 2021.03.14
남성성 여성성(2017. 10)  (0) 2021.03.14
향수 (2017. 10)  (0) 2021.03.14
잡담 (2017. 10)  (0) 2021.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