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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쓰는 삶/#매일문장100일챌린지

#매일문장100일챌린지 #5일째

예매가 일상화되었다. 세상도 그렇고 나도 그렇다. 기차표부터 시작해서 공연이나 영화, 하다못해 새로 출시하는 제품들도 미리 필요할 것을 예측하거나 그렇다고 나를 설득해서 예약구매를 해야 한다. 해외로 여행을 가려면 반년 전에 이미 그 시기를 확정하고는 호텔과 항공편을 예매하는 게 이득이다. 세상은 J가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틈새도 만만치 않다. 기차표부터 항공권 , 예매 플랫폼에서 잔여 티켓과 물건들을 할인하는 것이다. 이럴 때는 계획하지 않은 이들도 견물생심에 주머니를 연다. 그리고 그렇게 구입한 것이 더 만족스러울 때도 있다. 물론 나는 아쉽게도 갑자기 이런 표가 쏟아지길 기다리며 느긋하게 살 수는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더 계획적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 같은데, 꽤나 이른 시기부터 사사건건 예약이 필요한 이런 일상이 이제는 슬슬 피곤하다. 물론 방법이 없지는 않다. 모든 재화를 비싸게 주고 사면 되는데... 그건 더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