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이나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후회한 12가지] (2015. 10) 이 책에 대해서도 한 마디를 해야 할 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제목과 목차, 그리고 간단한 소개글로 접한 이 책에 대해서 나는 충분히 공감했다. 그저, 책을 읽자 그 감흥이 사라졌을 뿐이다. 이 책은 좋은 책이었나, 아니다. 그럼 이 책은 나쁜 책이었다, 그것도 아니다. . 내가 이 책에 공감한 주된 논조는 다수의 직장인들이 자기 직장을 '필요악'으로 대한다는 사실이다. 직장에 대한 애정, 직종, 자기 업무에 대한 애정이 없는 것이 보다 더 윤리적이고, 더 의식있고 더 나은 인간인 것처럼 여긴다는 것이다. '그래 나는 자본주의 시스템에 찌든 존재가 아니야', '지금은 잠시 이 하찮은 일에 매몰되기도 하지만 사실 나는 이 일과는 매칭되지 않는 순결한 인간이지'. . 이 책의 저자가 몇 가지의 지적을 한다... 이전 1 ··· 125 126 127 128 129 130 131 ··· 7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