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 (2016. 7) #1. 교회 오빠 비와이에 대한 교회 진보 아재들의 우려가 많다. 가사에 비춰진 기독교적인 요소들이 걱정스러운 듯 도리어 교회오빠 비와이가 추구하는 힙합의 세속화를 권장한다. . 일면 공감하는 부분이 없지 않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런 생각 자체가 좀 낡았다는 느낌... 그가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만들어감에 있어서 기독교적 요소를 차용했을 때 그 메시지를 형식에서 구별하려는 욕망이 여전히 교회 아재들에게는 있는 것 같다. . 한때 CCM은 세속 음악에 기독교적 메시지를 얹어서 전달하는 방식으로 음악을 구현해왔다. 그런 경험으로 음악을 이해하는 교회 아재들은 이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음을 받아들여야 할 지 모른다. . 비와이의 랩 퍼포먼스에서 메시지를 세속화시키면 퍼포먼스 자체의 아우라가 사라진다. 이..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3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