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기도 (2014. 9) 요즘 성하랑 주일에 기도하는 재미에 쏙... 나: 오늘은 뭐라고 기도할거야? 성하: 음... 아빠랑 재미있게 놀았던 일 잊지 않게 해달라고. 내가 커도. 나: 성하가 커도? 성하: 응. 나중에 아빠가 하늘나라에 가도. 나: 어...^^;;; 기도 중... 나: 기도 다했어? 성하: 응. 근데 한번 더 할래. 나: 그래. 잠시 후... 나: 뭐라고 기도했어? 성하: 음, 너무 길게 말해서 다 말해줄 수 없겠어. 나: 어,,, 그래... 성하: 마지막에는 이렇게 기도했어. 엄마아빠 안 싸우게 해주세요. 나: 음,,, 그랬구나...(아놔, 찔린다...) 집으로 가는 길... 성하: 아차, 기도 하나 안 했다. 나: 무슨 기도? 성하: 뛰다가 안 넘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하려고 했는데. 나: 맞아. 너 요즘 잘 넘.. 이전 1 ··· 55 56 57 58 59 60 61 ··· 3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