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청년시절의 책들 (1995~2007): 교양 서적 한 10여년간 1000권 정도의 책을 읽었다. 자잘한 책들을 보탠다면 더 되겠지만, 대략 세어보면 그 정도가 된 듯 하다. 구텐베르크의 활자 인쇄술이 발명된 이래로 책은 우리 삶에 큰 도움이 되었다. 지식을 보존할 수 있었고, 그것을 가공하고 확장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책의 해악도 있다. 양서냐 아니냐의 문제도 분명 그러한 범주에 들겠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그 책이 독자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는가를 돌아보는 일이다. 많은 책을 읽었다면 읽었고, 적게 읽었다면 읽었을 책들 중 정작 내 삶을 변화시킨 책들을 뽑아 보았다. 나의 영적인 스승인 이 책들의 저자들께 감사한다. 1.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1998) 신영복 / 돌베개 '나무야 나무야'를 먼저 읽었지만 이 책이 신영복 교수의 대표저서다.. 이전 1 ··· 74 75 76 77 78 79 80 ··· 8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