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e시민기자] <제이언니의 아빠일기> 연재하는 김용주 시민기자 "이 분 여자 아닐까요? 기사를 보는데 갑자기 그런 생각이…." 이제 16개월짜리 아들을 키우며 직장맘 체험(?)을 톡톡히 하고 있는 후배 편집기자가 연재 '제이언니의 아빠일기' 기사를 보며 던진 말입니다. 이런 생각, 남자라면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다면서요. '주 1회도 힘든데, 아내는 오죽했으랴', '마트서 아이 등짝 때린 엄마, 쉽게 손가락질 마시라', '"애 안 키워봤으면..." 그런 말 하지 마세요'까지 연재 10회 동안 쓴 기사 제목만 봐도 스스로 '제이언니'라고 칭하는 이 남자가 어떤 사람일지, 궁금해집니다. '위로는 상대에게 내 시간을 선물하는 것'이라는 글을 최근 어떤 책에서 읽었는데요. 일주일 내내 직장에 다니면서 주말육아까지 책임져야 하는 힘든 와중에도 연재기사를 통해, '남편도 .. 이전 1 2 3 4 5 6 7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