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 단상 (2007. 3. 8.) 오늘은 여성의 날입니다. 여성의 날을 챙기다보면 간혹 "그럼, 남성의 날은 왜 없냐?"며 빈정대는 아저씨들을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남성의 날이 없는 이유는 365일이 남성의 날이었기 때문이며 지금도 그러한 상황이 별로 개선되지 않은 느낌입니다. 물론, 예전에 비해 여권이 신장되었다고 하지만 국회의원에서 의사, 변호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우리나라의 고위직에서 여성 비율을 뽑아보면 아직도 한참 멀었구나 싶습니다. 게다가 회사를 다녀보니 왜 이리 여성은 회사 다니기가 힘든지 사무실에서 주방일도 해야 하고, 술자리에서 엄한 소리들도 참아내야 하고 승진에도 한계가 있는 것이 임신, 육아, 출산을 모두 거치면서 회사에서 살아남기가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 덧붙여 여성에 대한 근본적인 불신들은 왜이리 큰지, '.. 이전 1 ··· 693 694 695 696 697 698 699 ··· 7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