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상황] 다시, 기독 직장인들을 생각한다 ('10. 7.) 직장, 30대의 전쟁터 대학원을 졸업하고 회사에 입사한 지 6년째다. 현재 나는 자동차 연구소에서 부품 설계 업무를 하고 있다. 지금도 종종 지인들은 내게 설계가 적성에 맞느냐고 묻는다. 물론 그런 고민이 없었던 건 아니다. 전공이 싫었던 건 아니지만 졸업을 앞두고는 기독교 단체 주변을 기웃거렸다. 감정적으로는 여전히 그런 일이 더 신앙적이고 가치 있어 보였나 보다. 마지막까지 전공에 최선을 다하지 못한 채 졸업반이 된 후, 문득 4년 동안 공부한 전공을 살리지 않겠다고 결정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부모의 도움으로 학교를 다녔으면서 4년간 써먹지도 않을 공부를 했다고 생각하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렇게 시작된 나의 전공 살리기는 대학원 생활을 거쳐 자동차 연구소에서 설계를 하고 있는 지금까지 이.. 이전 1 2 3 4 5 6 7 8 ··· 47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