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 찬양 단상 (2015. 7) 이번 edm 찬양 관련 ivf 사과문은 적절했다고 본다. 해당 논란에 대해서는 열린 토론을 유도하되 절차상의 미흡함과 편견 섞인 기성 교회의 우려에 대한 사과, 무엇보다 행사를 준비한 이를 위로하는 대목이 인상적이었다. . 어느덧 시간이 훌러 비판의 날을 세우던 대학생 신분에서 중년 어디 즈음으로 정체성이 변해가는 나를 본다. 솔직히 내게는 그닥 본이 될 만한 교회의 어른을 찾지 못하고 오랜 시간을 방황했다. 내가 본이 되겠다고 설쳐보기도 했다. . 대부분의 꼰대들은 그저 보수적이거나 침묵을 지켰다. 그 와중에 몇몇은 공감대 없이 설치다가 조용히 사라져갔다. . 내 세대의 신앙의 선배들이 할 일은 (한때 우리가 그랬듯이) 비판의식 충만한 신앙을 가진 청년들에게 계속 그 길을 탐구하고 달려갈 수 있는 공적..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3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