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과장 요즘 블로그 챌린지를 하면서 예전에 썼던 글을 다듬어서 올리다보니 갑자기 옛날 생각이 막 떠오를 때가 있다. 특히 군복무를 위해 휴학을 하고 부산에 내려가서 병역특례 회사를 다니다가 마찰이 생겨서 그만두고, 다시 병무청에서 공익근무를 했는데 유독 그때 기억이 많이 떠올랐다. 기억나는 에피소드 중 하나. 당시에 나는 엄청난 양의 책을 읽던 시기였는데 내 기억으로 빠르게는 하루이틀에 한권의 책을 읽었던 것 같다. 나의 이런 광적인 독서편력이 청내에도 퍼지면서 청장님이 나를 좋게 보셨는지 청장실로 부르셨고, 공익근무요원들과 함께 독서나눔회 같은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다. 당시에 나는 총무과 소속이었는데, 총무과장님이 동행했고(청장이 주관하는 모임이니 과장이 직접 따라다닌 거 같다. 참고로 총무'과장'은 4~5급..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7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