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분노 낮추기: 말싸움 잘 하는 법 운전을 처음 시작했을 때의 일이다. 당연히 나는 타운전자와 나의 안전을 위해 차 뒤에 '초보운전' 스티커를 붙였는데, 그 기간 동안 살면서 겪어보지 못한 많은 '개무시'의 상황에 밀도 높게 처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중 한 번은 4차선 한산한 도로에서 좌회전을 하기 위해 차선을 바꾸려는데 뒤에서는 빛의 속도로 달려오던 차가 차선을 바꾸려던 나를 향해 경적소리를 내며 급정지를 했다. 신호가 바뀌기 전에 고속으로 진입하려다가 급정지를 한 것이다. 차에서 내린 50대 신사분은, 차문을 열고 내 차로 다가와서 입을 열었다. "야이 개새끼야, 운전을 그 따위로 하고 지랄이야? 너 죽고 싶어?" 호통 소리가 도로를 울릴 정도였고 당시 나는 운전계에 발을 들인 지 얼마 되지 않아, 이 신사분이 생면부지의 나에게 그렇.. 이전 1 2 3 4 5 6 7 ··· 12 다음